가능성에 먼저 불이 붙는 사람.
지훈은 새 길이 보이면 가슴이 먼저 뜁니다. 남들이 “안 될 것 같은데”라고 할 때 “근데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가 먼저 나오는 사람이에요. 아이디어가 마르지 않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두려움이 적습니다.
회사가 한 번도 안 해본 일 앞에서 다들 머뭇거릴 때, 지훈은 작은 시제품을 뚝딱 만들어 옵니다. “일단 이만큼 해봤어요.” 막막하던 회의가 그 한 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죠. 0을 1로 만드는 자리에서 지훈은 가장 빛납니다.
문제는 1을 100으로 키우는 지구전이에요. 새 아이디어가 또 떠오르면 하던 일을 두고 그쪽으로 달려갑니다. 벌여 놓은 일이 늘고 마무리가 약해지죠. “시작은 멋진데 끝이…”라는 말을 들을 때 지훈은 가장 속상합니다.
지훈의 아이디어를 “그건 안 돼”로 먼저 막지 마세요. 불이 꺼집니다. 대신 “좋다, 그중 하나만 끝까지 가보자”라고 방향을 잡아 주면 날개를 답니다. 마무리를 받쳐 줄 안정형 동료가 곁에 있으면 더없이 좋아요.
당신의 가능성은 진짜 재능이에요. 다만 열 개의 시작보다 하나의 완성이 당신을 더 멀리 데려갑니다. 오늘은 새로 벌이기 전에, 어제 벌인 것 하나를 끝내보는 건 어때요?
※ 등장인물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예요. 타고난 기질·성향 분석은 참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