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은 60년 넘게 연 20% 안팎의 복리로 자산을 불려 "투자의 신"으로 불려요. 화려한 비법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사서 오래 보유하는 단순한 원칙을 평생 지킨 사람이에요.
1942년, 11살의 버핏은 몇 년간 모은 돈으로 시티즈 서비스 우선주 3주를 주당 38.25달러에 샀어요. 누나 도리스도 함께였죠. 그런데 곧 주가가 27달러로 떨어졌고, 누나는 등굣길마다 불안해했어요. 주가가 40달러로 회복되자 버핏은 주당 5달러 남짓 이익만 보고 얼른 팔았는데 — 그 직후 주가는 200달러가 넘게 치솟았습니다.
두 가지였어요. 첫째, 작은 이익에 쫓겨 성급히 팔면 큰 흐름을 놓친다. 둘째, 남의 불안(누나의 압박)을 떠안으면 판단이 흔들린다. 훗날 그가 코카콜라를 사서 수십 년 보유한 것도 같은 원칙이었죠.
매도 버튼을 누르기 전에 딱 한 번 물어보세요. "1년 뒤에도 같은 결정일까?" 잦은 매매보다 기다림이 복리를 키웁니다.
긴 호흡으로 꾸준히 쌓는 성장형(FS)과 결이 같아요. 빨리 가기보다 깊고 길게 — 그게 당신의 무기예요.
출처·참고: 『스노볼』(앨리스 슈뢰더), 버크셔 주주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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