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이머징마켓"이라는 말이 막 생겨났을 무렵 존 템플턴이 모비우스에게 신설 신흥국 펀드를 맡겼어요. 약 1억 달러로 시작한 이 영역을 그는 수십 년간 개척했죠.
그는 거의 쉬지 않고 전 세계를 돌며 한 해 약 300개 기업을 직접 방문했어요. 경영진과 대주주를 만나 캐물은 뒤에야 주식을 샀죠 — "직접 가보지 않은 회사는 사지 않는다"는 원칙이었어요. 끝없는 현장 탐방 때문에 그는 "투자 세계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렸어요. 1997년엔 러시아 기업 36곳을 도는 일정도 있었죠.
스승 템플턴에게 물려받은 역발상도 그의 무기였어요. 그는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 공포가 극에 달한 곳에 가 있고 싶다"고 했죠. 정보가 불투명한 신흥국일수록 발로 뛰는 확인이 우위가 된다고 봤어요.
관심 가는 분야가 있으면 남의 요약 말고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모두가 도망치는 곳을 한 번쯤 다시 들여다보는 용기 — 거기에 기회가 숨어 있을 때가 많아요. (단, 신흥·소외 자산은 위험도 큰 만큼 분산은 필수예요.)
세상과 트렌드에 호기심 많은 표현형(UP)과 닮았어요. 다만 들뜸은 한 박자 늦추고 확인하는 습관만 더하면 완벽해요.
출처·참고: 모비우스 저서·인터뷰
※ 정보 제공·교육용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