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막스는 오크트리캐피털의 공동 창업자로, 그가 쓰는 "메모"는 투자업계 필독서예요. 워런 버핏은 "막스의 메모가 오면 가장 먼저 열어 읽는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죠.
막스의 오크트리는 2008년 위기 직전, 사상 최대인 약 109억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 펀드를 미리 조성해 뒀어요.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며 공포가 극에 달한 바로 그때, 그는 공격적으로 부실 자산을 사들이기 시작했죠. 그는 미래를 예언한 게 아니라 그저 "시장의 체온을 쟀을 뿐"이라고 했어요. 이 펀드는 큰 수익으로 돌아왔습니다.
막스는 모두가 같은 정보를 보는 "1차적 사고"로는 평균을 넘을 수 없다고 해요. "이미 가격에 무엇이 반영됐나, 군중은 어디서 틀렸나"를 한 번 더 묻는 "2차적 사고"와, 지금이 사이클의 어디쯤인지 아는 것이 초과수익의 원천이라는 거죠.
시장을 맞히려 애쓰기보다, "최악의 경우 나는 견딜 수 있나"를 먼저 점검하세요.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가 오히려 위험이 가장 낮은 순간일 수 있어요.
원금을 지키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안정형(CP)에게 꼭 맞는 결이에요. 신중함이 곧 강점이 되는 스타일이죠.
출처·참고: 오크트리 메모, 『투자에 대한 생각』(하워드 막스)
※ 정보 제공·교육용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