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템플턴은 전 세계에서 싼 주식을 찾아다닌 글로벌 투자의 선구자예요. 1954년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세워 국경을 넘는 투자를 대중화했죠.
1939년 유럽에서 2차대전이 터지자, 26살의 템플턴은 돈을 빌려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당 1달러 미만 종목을 100주씩, 총 104개 기업이나 사들였어요. 그중 34개는 이미 파산 상태였죠. 그는 전쟁이라는 악재를 감안해도 대중의 비관이 지나치다고 봤어요. 결과적으로 단 4개만 휴지가 됐고 나머지에서 큰 이익을 거뒀습니다.
그는 전후 모두가 패전국 일본을 외면하던 1960년대 중반, 미국 투자자 중 선구적으로 극도로 저평가된 일본 주식을 사들였어요. 그리고 1970년대 일본 주식이 인기를 끌자 오히려 차익을 실현하고 빠져나왔죠.
모두가 "이젠 끝났다"며 공포에 질릴 때가, 역설적으로 가장 좋은 기회일 때가 많아요. 다만 "과감함"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짝이어야 해요 — 템플턴도 한 종목이 아니라 104종에 나눠 담았으니까요.
기회가 보이면 결단하는 추진형(CA)과 닮았어요. 결단에 안전장치(분산·재확인)를 더하면 강점이 빛나요.
출처·참고: 존 템플턴 재단 공식 약전, 『템플턴 플랜』
※ 정보 제공·교육용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