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켄밀러는 1981년 약 90만 달러로 듀케인 캐피털을 세워, 약 30년간 단 한 해도 손실을 내지 않고 연평균 약 30%를 기록했어요. 헤지펀드 역사상 손꼽히는 기록이죠.
그는 소로스의 퀀텀펀드 수석 운용역이기도 했어요. 1992년, 영국 파운드가 유럽 환율제도 안에서 버틸 수 없다고 분석한 그가 공매도 확대를 제안했고, 둘은 포지션을 약 15억에서 100억 달러까지 키웠어요. 9월 16일 영국이 환율제도를 이탈하며 펀드는 10억 달러 넘는 이익을 냈죠. 세상은 소로스를 기억하지만, 거래의 두뇌는 드러켄밀러였어요.
그의 비결은 많이 맞히는 게 아니었어요. "확신이 설 때 소수에 크게 집중하고, 틀리면 빠르게 손절"하는 비대칭이었죠. 그는 "확신이 클 땐 돼지가 될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 좋은 기회엔 과감히, 대신 틀렸을 땐 작게 끊는 거예요.
매번 맞히려 하기보다, "확신의 크기에 맞춰 비중을 조절"하고 "틀리면 빨리 인정"하세요. 크게 이기고 작게 지는 구조가 결국 이깁니다. (단, "집중"은 그만큼 위험도 크니 감당 범위 안에서요.)
기회가 보이면 결단하는 추진형(CA)과 닮았어요. 결단에 안전장치(분산·재확인)를 더하면 강점이 빛나요.
출처·참고: 『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잭 슈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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